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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블랙잭 우울증 걸리면 모두 극단이기주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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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11-06 10:46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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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블랙잭 우울증 걸리면 모두 극단이기주의로 ...
안녕하세요 청소년기 때 사람들의 별 인생사에 대해 올라오는 판을 흥미롭게 봤던 제가 진지한 조언을 바라며 쓰게 되는 날이 올줄 몰랐네요.. 상황을 충분히 이해시켜 드리기 위해 상세하게 적느라 글이 길어지고 다소 두서가 없더라고 부디 제 글 읽어보시고 조언해줄 만한 것이 있다면 댓글로 꼭 부탁드립니다..

다름 아닌 제 동생 때문에 글을 쓰게 됐어요. 저희 집은 딸만 셋인데 제 동생이 거의 막둥이로 부모님께서 30대 중후반에 낳으셔서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참 오냐오냐하며 하고싶은 거 다해주며 키우신 거 같아요. 언니랑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엄하게 자랐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었어요. 단적인 예를 들자면 성인이 돼서도 언니랑 저는 밤 10시만 넘어도 아버지께서 전화로 어디 여자가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냐며 화내셨는데 동생은 새벽에 들어와도 별 소리 안 하는 등.. 정말 수없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동생은 저와 언니랑 다르게 정말 부모님께서 유하게 다루셨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거기서부터 잘못된 거라고 봐요. 거기서부터 동생의 이기적인 성향이 형성된 게 아닌가 싶어요.

동생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건 아마 중학생 때 무렵이었응 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발령 받으면 해외에서 몇년 간 근무하시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과 같이 해외와 한국을 오가며 근무하시는 직업을 가지셨어요. 저도 언니도 그렇게 해외에서 3년 살다가 한국 돌아오고 몇년 뒤 다시 해외로 나가 사는 등 저희는 어디 한 군데 정찯하며 살지 못하고 자주 학교도 집도 옮기면서 환경이 자주 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청소년기에 학교를 자주 옮기는 게 저 또한 많이 힘들고 부담이 되긴 했어요 그래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제 성격도 그 영향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언니랑 저는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 붙은 후에 한국에 계속 살게 됐고 아버지는 여전히 해외 발령이 나서 엄마, 아빠, 동생 이렇게 셋이서만 외국에서 거주하는 기간이 있었어요. 동생이 언니들 없이 혼자 누릴?수 있는 기간이었어서 그런지 그때부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학교 가기 싫으면 안 가고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심한 폭력은 아니지만 밀치고 손등을 때리는 등) 동생이 그때부터 부모님 마음고생을 시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당시에 저희 엄마가 특히 더 고생하셨고(집에 계셔서 동생이랑 마주칠 일이 더 많았기에) 얼마나 힘드셨는지 한국 돌아오셔서 보니 정말 바짝 마르셨더라구요.. 그런데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동생이 남자친구가 생겼었는데 질 안 좋기로 소문난? 그런 아이와 잠깐 교제를 하다가 동생이 걸렸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보수적이라 학창 시절에 이성교제하는 걸 금하셨고(성인이 돼서도 결혼 할 거 아니면 못 만나게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동생의 교제 사실을 알게 돼서 동생을 엄마와 함께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제 생각엔 부모님께서 잘못한 부분이랄까요 동생이 가장 상처 받은 사건이 이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동생도 그 남자 아이와 진지하게 만난다거나 엄청 좋아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안 그래도 아버지 직장으로 인해 환경이 자주 바뀌는데 남자친구 사귀었다는 이유로 한국으로 보내버려서 또 다른 완전히 다른 낯선 환경을 동갱에게 만들어준 거에 큰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동생과 엄마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때부터 동생은 학교 가기 싫으면 무작정 안 가는 등 그때부터 엄마를 더 힘들게 한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이모들까지 출동해서 동생에게 각서 작성하게 하고.. 이모들이 많이 분노했었어요. 그래도 이모들과의 만남 이후 본인도 각성을 했는지 그 이후로는 한국 학교에서 친구들도 사귀고 나름 잘 적응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해외의 다른 나라로 또 발령받게 돼서 엄마와 동생이 함께 그 나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동생은 해외 생활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안 그래도 지금 막 친구들 사귀고 잘 지내고 있는데 또 환경이 바뀌게 돼서 그때 아버지를 많이 원망했던 걸로 기억해요. 자주 바뀌는 환경이 제 동생을 힘들게 한 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해외에 나가서 동생은 나름 또 잘 적응한 거 같아 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가기 싫으면 안 가는 등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성질은 버리지 못했구요. 제 동생이 완벽주의 기질이 있어서 만약 다음날 시험을 잘 칠 자신이 없거나 준비가 제대로 안 됐으면 아예 학교를 안 가요. 학교에서 왜 애가 안 왔냐고 연락오면 엄마아빠한테 아팠다고 말하라고 시킵니다. 부모님은 또 하라는대러 해요 솔직히 말했다가는 동생 졸업에 문제가 생길 거 같다고 걱정하셔서 아이가 아파서 못 갔다고 부모님이 거짓말 해주면 동생은 다음 날 학교 가서 시험 치고 만점을 받습니다. 이런 패턴이 반보적으로 일어났어요. 본인이 준비를 덜 햇으면 그에 따른 결과물을 얻어야 다음부터 이러지 말아야겠다 뉘우칠 텐데 부모님께서 늘 방패막이가 돼줘서 동생의 이상한 습관이 학습된 걸로 전 보고있어요. 그런식으로 동생이 비록 학교는 자주 빠져도 성적은 출중하게 나오는 현상이 벌어지게 됐고 동생은 더 뻔뻔하고 당당하며 오만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때 문제가 발생한 게, 동생이 해당 국가의 외국학교에서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졸업하기 2년? 1년? 정도를 앞두고 아버지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발령을 받게 됐습니다. 동생은 그 때 아버지를 정말 많이 원망했어요. 본인 친구들은 모두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재외국민 전형으로 더 쉽게 대학을 갈 수 있는데 본인은 그러지를 못하니 상대적으로 자기가 불행하고 억울하다고 느낀 거 같아요. 왜냐하면 본인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으로 대학을 가야하니까요.. 하지만 그건 아버지의 의지가 아니잖아요.. 지시가 떨어졌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건만 동생은 자기가 자주 왔다갔다하고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한국 돌아가게 된 걸 전적으로 아버지 탓으로 돌리고 원망했습니다. 부모님도 참 웃긴 게 거기에 대해 미안해하시고 죄인처럼 계셨죠..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와서 아버지께서 어렵게 어렵게 나름 명문 고등학교에 동생을 편입시켰어요. 그런데 동생이 하루만 나가고 자기랑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다음날부터 학교를 안 가더군요. 처음엔 저희 가족 모두 그냥 조금만 시간을 주자 내일은 나가겠지 내일은 나가겠지 했던 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됐습니다. 2년동안 동생은 그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은둔하며 살았어요.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의 억장은 무너졌습니다. 저 또한 이 때부터 동생과 말도 안 하고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어요. 동생이 매일 집에서만 지내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동생이 폭식을 자주 했는데 그러면서 살도 정말 많이 찌고 그러니까 더 나가기 싫고 이 악순환이 반복됐어요. 그 기간동안 동생이 나름 취미랄까요 삶의 위안을 얻은 게 블로그 활동이었어요. 블로그로 세상과 소통하고 동생이 음악 사이트?에서 좋은 노래 선곡하며 올린 플레이리스트에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보인 거에 낙을 느끼며 산 거 같아요. 원래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저런 취미라도 갖게 된 거에 부모님께서 다행스럽게 여기셨지만 그래도 학교 가지 않는 거에 대한 걱정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내린 결정은 아버지께서 동생을 어머니와 함께 해외의 고등학교로 보내서 졸업시키는 거였습니다. 저는 극구 반대했어요. 왜냐면 경제적인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 뿐만 아니라 당시 어머니께서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됐거든요... 이게 치매 전 단계인데... 동생이 학교 안 가기 시작한 시점부터 어머니께서 깜빡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결국 저런 병을 얻게 됐습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거 같았죠... 돈도 돈이지만 엄마가 아픈 상황에서 어머니랑 동생 둘이 해외에 나가 살아야되는데 이 상황이 너무 말도 안 돼서 말렸지만 부모님께선 동생이 저렇게 사는 걸 지켜보는 게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서 못 견디겠다셨습니다.. 더 화나는 부분은 동생은 어머니까 저 병에 걸린 걸 알고도 자기는 외국으로 가겠다고 했다더군요. 그렇게 결국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됐고 동생은 해외로 나가게 됐습니다. 거기 가서도 동생은 옛날 버릇 고치지 못하고 학교 가기 싫으면 안 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때마다 엄마는 혼자 전전긍긍 마음 조리며 불안해하셨는데 어머니께서 거기서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다행히 적응은 잘 했는지 친구들도 사귀고 성적도 잘 나오고 동생이 잘 지내는 거 같아 부모님께서 한 시름 놓기도 했었어요. 저도 그때 동생이랑 사이 좋게 지내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카톡으로 근황 묻고 꾸준히 연락하면서 매일 연락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그땐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동생이 학겨 안 가는 2년동안 너무 동생을 외면한 게 아니었는지.. 참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정에 큰 시련이 또 닥치게 됐어요. 현재 겪고 있는 문제가 바로 이거때문이고 이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구구절절 저희 가정사를 다 풀어놨네요.. 저희 부모님은 동생을 외국 고등학교로 보낸 게 최소한 고졸은 시켜야된다는 생각으로 보낸 거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당연히 한국으로 보낼 생각이었구요. 그런데 동생이 대뜸 자기는 미국으로 대학 갈 거라고 통보하더군요. 자기는 한국에서 사는 게 적응 안 되고 자기랑 맞지 않다면서 해외에서 대학가서 해외에서 직장을 구하고 아예 해외에서 새 인생을 살 거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학비 장난 아니잖아요. 가뜩이나 저희 아버지께선 동생 외국 고등학교로 보낼 때부터 이미 퇴직한 상태셨습니다. 퇴직금 다 털고 돈까지 빌려가며 동생 고등학교 학비, 그쪽 생활비 다 보태준 건데 이제는 미국 대학 보내달라는 동생 태도에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았어요. 동생이 말하기를 자기가 그동안 해외에 왔다갔다하며 입은 피해는 생각 안 하냐고 자기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데 왜 그걸 지원 안 해주냐며 아버지를 또 원망하고 당연히 대줘야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돈 없다고 하니 집 팔아라고 하고요. 도대체 부모님 노후는 어떡하라고 집 팔아라고 말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정말 속이 천불 나지만 좋게 좋게 말했어요. 아빠가 너 외국으로 대학 보내주기 싫은 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그렇다 돈이 있으면 무조건 보내줄 텐데 형편이 안 된다. 한국 대학 가도 충분히 넌 성공할 수 있으니까 형편에 맞춰서 한국 대학가자고 했는데도 자긴 절대 안 갈거라고 하더군요. 당시 외국 대학 원서 쓸 때였는데 동생이 부모님께 외국 대학 보내주겠다고 확답 안 주면 지금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도 안 나가겠다고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동생의 잦은 결석으로 인해 교장선생님까지 부모님께 여러차례 경고를 주셨어요 이러다 졸업 못할 수도 있다구요. 그런 상황에서 동생이 학교를 안 나가게 되면 졸업을 못하게 되고 그럼 그동안 부모님께서 들인 돈과 시간이 모두 무용지물이 돼버리니 마지못해 일단 알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칼만 안 들이댔지 칼 든 강도랑 다름없다고 느껴졌어요. 부모님이 제일 약한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알고 그걸 이용해서 협박하는 게.. 이게 사람이 맞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학교 다니다가 드디어 졸업을 하고 이제 한국에 들어오게 됐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는 웬일인지 자기 용돈은 자기가 벌 생각으로 알바를 다니더라구요. 동생이 참 많이 변한 게 느껴졌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대학이었죠. 미국대학은 동생이 다 떨어지고 영국 대학 하나를 붙게 됐습니다. 영국 대학은 저도 몰랐는데 3년제라고 하더라구요 학비도 미국보다는 싸지만 물가가 비싸서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동생이 영국 대학 가겠다고 그냥 통보를 하더군요. 아버지께선 돈 없으니 딱 일년만 대주겠다고 나머지는 너가 알라서 마련하라고 얘기했다는데 이게 지켜질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솔직ㅎ 동생이 무슨 능력으로 나머지 2년치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겠어요. 그 때가서 분명히 아버지에게 손 벌릴 거고 또 어쩔 수 없이 주게 되는 식으로 전개될 게 너무 뻔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것마저도 해주지 말고 가냥 한국 대학 보내라고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생의 이기심에 제가 제일 분노했던 지점은 동생이랑 카톡으로 대학 문제 관련해서 얘기하는 도중 동생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나중에 우리 가족이랑 인연 끊을 거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빠가 자기한테 대준 돈은 갚을 거래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도 아빠 싫지만 우리 키워주시지 않았냐 나중에 엄마아빠 거동 불편해지면 우리가 다같이 책임지고 모셔야된다고 하니까 동생이 그냥 양로원 보내라며 자기는 거기까지 할 생각이 전혀 없답니다... 이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소린지....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주고도 부모님과 인연을 끊고 저런 막말을 하는데 정말 기가 찼습니다. 저런 생각을 하는 애한테 왜 아버지가 무리하게 대학등록금을 대줘야하는 건지 무엇을 위해 누굴 위해 그런 무모한 짓을 해야되는 건지 이해가 안 됐어요. 더 놀라운 던 아버지께 이미 말했다고 하더군요 연 끊을 거라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일년만 대줄 수 있다고 말한 거구요... 너무 기가 막혔지만 당시에 동생과 카톡으로 얘기하던 중이라 더 길게는 얘기 못하고 넘어갔어요. 제 친구들한테 말하니 자기 동생이었다면 반죽여놓을 정도로 팼을 거라고 어떻게 그냥 넘어갔냐고 하더군요..
그런일이 있고 나서 며칠 전에 참고있다가 동생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동생이랑 싸우는 과정에서 제가 그랬어요 너는 너밖에 모르냐고 엄마아빠는 생각 안 하냐고. 그랬더니 동생이 소리치면서 자기가 엄마아빠한테 뭐 그렇게 피해준 게 있냐고 반문하더군요. 니가 2년동안 학교 안 가면서 엄마아빠 속 썩이지 않았냐 그래서 외국 고등학교 보내줬는데 거기서도 학교 니가 가고싶을 때만 가면서 엄마 스트레스 주지 않았냐 경제적인 피해 정신적인 피해 준 거는 왜 생각 안 하냐고 엄마아빠는 감정 없는줄 아냐고 저도 뭐라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자기는 그 당시에 우울증이었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언니가 아냐면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부터 살고 봐야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만 힘들었던 거 아니다 그걸 지켜봐야했던 엄마 아빠도 힘들었다 엄마아빠가 감당해야했던 정신적 고통은 생각 안 해봤냐고 하니 동생이 길길이 날뛰면서 우울증 겪어본 적도 없고 그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아빠의 고통과 자기의 고통을 비교하지 말라면서 언니처럼 우울증에 대해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힘든 거라고 무지하면 그 병에 대해 공부부터 먼저 하고 말하라고 소리치더군요.. 그렇게 설전이 오가면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동생한테 너는 패륜아나 다름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정말 억울했는지
내가 왜 패륜아냐고 부들부들 떨면서 설명해보라고 하길래 저번에 카톡으로 연 끊겠다고 한 거, 양로원 보내라고 한 거에 대해 제가 언급했어요. 돈 갚는 건 당연한 거고 여태 너 뒷바라지 해 주고 모든 걸 다 털어 바친 부모인데 연을 끊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이용해먹을 대로 이용해 먹고 쌩까겠다는 게 패륜 아니면 뭐냐고 부모 때리는 것만 패륜인 줄 아냐고 제가 뭐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하는 말이.. 자기가 지금 당장 엄마아빠 버렸냐고 지금 연 끊었냐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왜 자기를 패륜아라고 판단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런 다짐을 한 것, 그런 생각을 한 게 문제라고 하니 동생이 자기는 생각의 자유도 없냐고 생각도 마음대로 못 하냐고 악지르는데.. 미안하지만 자기는 자기박에 모른다고 자기가 행복한 게 제일 중요하고 그게 1순위고 그거밖에 생각 안 하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엄마아빠 힘든 거는 생각 안 하냐고 하니 신경 안 쓴대요 자기가 행복한 게 우선이니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고 자기 행복하려고 사는 거 아니냐면서 다 똑같은데 자기는 솔직한 거일 뿐이라고 그게 뭐가 잘못 됐냐면서 바락바락 소리치더군요...

진심으로 저런 말을 당당하게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하는 게 정상인가요? 저렇게 당당해서 더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동생이 우울증에 걸렸을 당시에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해외 고등학교 보내는 걸로 어느정도 회복한 거 같아요.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요즘도 여전히 죽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무엇인지 모를 마음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어서 늘 자기는 피해자고 피해를 봤고 자기가 제일 힘들었고 그렇기에 앞으로 자기는 행복하고 싶고 그걸 위해 다른 건 신경 안 쓰겠다는 거 같은데... 그 __점이 우울증이라고 하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던간에 다 이해해주고 포용해줘야하는 건가요? 동생 말대로 제가 이 병에 대해 잘모르고 정말 무지해서 하는 말일 수도 있는데 어느정도까지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하고싶은 대러 하게 냅두고 그에 대한 피해를 주변사람들이 감수해야되는 건지.. 우울증에 걸리면 제 동생처럼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되는 건지 제 동생은 다른 경우인 건지 정말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참고로 동생이 본인이 우울증에 걸렸었다고 말하는 학교 안 가는 그 2년의 기간동안 부모님께서 병원에 가자고 동생에게 제안했었는데 아무데도 안 가겠다고 버텼었어요. 그 이후에 해외로 고등학교로 진학 후 방학 때 잠깐 들어와서 정신과 다닌 적이 있는데 거기 의사 선생님이 완전 꼰대 마인드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으셔서 동생이 정신과에 대한 불신, 나름의 트라우마도 있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 조언해주실 게 있으면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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