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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카지노주소 엄마랑 싸웠는데 조언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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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래매배 작성일19-04-08 00:0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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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카지노주소 엄마랑 싸웠는데 조언 좀 부탁해

안녕 20대 후반인데 이런 글 쓴다고 해서 한심하다고 여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게 해결이 안되서 좀 물어보려고 해.

우선 상황을 설명하기 전에 배경적인 부분을 좀 설명해야 이해 될 거 같아

우리집은 그러니까 나는 늦둥이로 태어났고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야
그래서 세대차이도 많이 나는데 그래도 나름 서로 맞추려고 하고 나도 막 엄청 어린 성격은 아니고 오히려 좀 속 깊고 애늙은이 같은 편인데 이건 부모님 즉 엄마가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라 여기 적었어

엄마랑 아빠는 성격이 정반대인데다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줄곧 싸우셨고 집안도 가난하고 어려운데다 시댁, 친정 할 거 없이 도움 주는곳이 없어서 정말 힘들게 사셨어

아빠는 좀 망나니 기질이 있어서 내가 20대 중반 전까지는 줄곧 사고치고 집안 분위기 망가트리는 장본인에 툭하면 술먹고 가족들 괴롭히기 바쁜 분이셨는데 역시 가장 큰 피해자는 엄마였고 오죽하면 내가 이혼 시키려 했지만 도리어 엄마가 화를 내시며 자식이 이어줘야지 이혼을 시키려 한다며 두려워?(경제적인 면을 고려+기타 등등) 하셨어
나는 기가 차면서도 아빠랑 연 끊을 생각으로 집에서 독립하려 했지만 엄마가 붙잡는 것도 있고 경제적인 것도 있고 가족 생각해소 여러 가지로 일단 나가지 않았고 내가 그때 아빠랑 한바탕 하고 난 후로 다시 이런 일이 있으면 거지로 살망정 집을 나가겠다고 가족이고 뭐고 다 연을 끊겠다는 심정으로 지냈고 아빠는 거의 투명인간 취급하며 살았어

엄마는 숱한 세월을 성실히 직장생활해서 가정꾸리고 사고치는 아빠 수습하고 술마시고 꼬장피우고 때리고 부수는 아빠를 어찌 어찌 사람 만들어서 지금은 80% 바꿔놓으셨어(싸움 거의 없고 아빠가 배려 많이 하고 참을성 많아지심)
그래서 내가 태어나고 위에는 오빠인데 난 여자이다 보니 어느정도 같은 여자로서 연대감이 있으니 엄마를 좀 더 생각하고 위로한 결과가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어졌어.. 착한 딸 증후군도 아니고 뭐..
뭐 대부분 이런 경우 많을테니 생략하고 딸과 엄마는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일도 많잖아

문제는 내가 잘못한게 아닐 경우야
(난 내가 잘못한거면 무조건 시인 후 사과 잘못을 인정 하는 성격이라 대신 내가 잘못했다 생각이 들지 않으면 끝까지 거기에 대해 내 생각 얘기해)
예를 들어 내가 무슨 말을 꺼냈어(항상 시작은 이럼) 주제도 다양하고 뭐 그런데 그랬을 때 내가 얘기를 하고 있으면 거기에 대해 뭐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오르거나 의견이 생각나게 되면 거침없이 거기에 대해 말하시곤 해
그러면 나는 우선은 말이 끊긴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고 두번째는 늘 자신만 지적/비난에 대해서 얘기한다는 사실이야
근데 문제는 이 다음이야 내가 기분이 상하니까 그것에 대해 이렇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했음 좋겠다 엄마는 왜 맨날 그런식으로 얘기하냐 하면 정말 모르쇠?식으로 중간에 생각날 수도 있지 계속 얘기하면 되지 뭘 그러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내가 좀 정당하게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너는 꼭 말대꾸하고 친구처럼 이겨먹으려 한다고 되려 화내고 나는 말을 못하게 해
내가 말하면 점점 분노가 심해지고 너 잘났으니까 닥쳐 이런식으로 말이 되면 나도 할 말이 없어져서 끝나버려
늘 이런 식의 싸움?이야
나는 싸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 나도 열이 받고 감정 조절이 안될땐 소리도 지르고 뭐 정말 그럴때도 있어
내가 잘했다곤 생각지 않아 부모님 이겨서 뭐 행복하겠냐만은 나는 내 의견 내 생각 내 감정이 있는데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복종해야 하고 무조건 이해해야 하고 부모는 무슨 저 하늘에 있다는 그림자도 밞으면 안되는 시절에 사람도 아니고 내가 부모님을 무시하는 성격도 아닌데도 저러실때마다 스트레스받아
나는 조곤 조곤 말해도 엄마는 내가 스트레스를 준다고 그러고 자길 이겨 먹으려고 한마디도 안진다는데 그럼 아무말도 못해 내가 할 말이 없고 그냥 상대방이 그러던 말던 혼자 감정 상하고 말고 있어야 하는거야 그걸 바라는 거잖아 실상
그리고 엄마는 항상 내가 안좋은 얘기(듣기 싫은 얘기)하면 꼭 따진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에 기분 좋을 사람이 있어? 그리고 난 엄마가 휴.. 못하고 왜 저럴까 싶어도 엄마니까 엄마가 잘하시는거 엄마가 잘해주는 거 생각해서 엄마도 단점이 있지 장점이 더 크니까 하고 넘어가며 이해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 넘기는데 엄마는 나든 누구든 꼭 지적하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고 말도 너무 직설적이라 악의가 없어도 듣는 상대방은 너무 힘들어
제발 그러지 말라고 좀 부드럽게 얘기해 달라고 해도 너 좋은 말만 해줘야 하냐 너만 맞춰 주라는 거냐
이런식으로 대화가 안통해

차라리 내가 ‘네, 네’ 하는 성격이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나도 그냥 넘기고 스트레스 안 받음 좋을텐데 아닌거? 나도 못견디고 내 의견 얘기하고 싶고 내 감정이 있으니 이런거 기분 상한다 얘기하면 이해를 못하셔 어쩔 때 보면 이해심 많은 분인데 어떤 벽이 있어서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러나 싶어
늘 보면 엄마가 가족들에게 지적?비난?식으로 뭔가 얘기하거나 속을 긁어
듣는 사람은 참다가 터져서 얘기하게 되면

“그게 왜 화날 일이야? 난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왜 화를 내? 나 스트레스 받으니까 화내지마. 그만 얘기해.”

이런식의 대화야
아빠도 평생 잘한거 없이 살아오셔서 이젠 뭐든 엄마 위해서 참고 배려하고 그러시거든 눈치도 엄청 많이 봐 그래서 나도 이해하고 아빠 생각해주려고 하는데 보면 엄마가 정말 좋은 성격인데 너무 고생을 하셔서 그런건지 너무 부정적이고 항상 예민하고 그러면서도 상대방한테는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두고 대하셔 본인이 올곧으니까 상대방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일까 싶기도 하면서도 그렇다고 저렇게 행동하기 보다 좀 좋은 쪽으로 대하면 좋을 텐데 이런 생각 자주 하게 되거든
면박도 잘 주고 사람 무안하게 잘 하시고 사람 속 긁는데 재주도 있으셔 이 모든게 의도도 악의도 없으니 사람 속터지는 거지
뭐 항상 옳은 말만 한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상대방 말로 깔아뭉개고 바보 만들면 안되는 거잖아
그리고 어떻게 사람이 다 자기 말이 맞고 다 옳겠어
아닐때도 있고 그런거지 그런데도 무슨 말을 못하겠어 진짜.....

엄마가 나쁘다는 게 아니야(비난 삼가줘..!)
솔직히 120% 대단한 분인데 정말 힘들어... 어쩔 땐 나도 본인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엄청 눈치보고 본인 비유 다 맞추느라 무던히 노력하는 부분있는데 상대방이 화를 내면 이겨먹으려는 게 아니라 ‘네가 이래서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났구나 그러면 그 점 이해하고 그럴 의도 없었다 그래도 화나게 했다면 사과하겠다 내가 말하려던 건 이러 저러한 거고 이러 이러한 걸 좀 신경쓰면 좋겠다’ 이렇게 이렇게 말해줬으면 하는거지

내가 내 의견 말한다고 엄마랑 계속 얘기하게 되는 부분있는데 이게 엄청 잘못된 걸까? 뭐 억지로 우기는 것도 아닌데... 잘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잘못했다고도 생각 안들어서 엄마가 자꾸 이겨먹으려고 한다고 고치라고 하는데 그럼 아무 말 말라는 거고 기분이 상해도 혼자 알아서 이해하고 넘어가라는 부분이잖아? 말하다보니 길어졌는데 나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엄마가 나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고 너 덕에 위로받고 정말 힘든 때 잘 넘기고 그랬다 이랬던거 다 옛 일인가봐... ㅋ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이해 좀 해달라는 건데 오히려 본인이 기분 상해서 화내고 대화 단절 시키니 기분 상한 장본인은 허탈하고 화나면서 어이가 없어..

조언 좀 부탁해... 내가 잘못한 거면 내가 고쳐야지
많은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면 되든 안되는 내가 고쳐보려고 노력할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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